<p>저는 요즘 재택이라서 사진첩 속에 있는 길거리 식물 사진들을 먼저 공유해볼까해요. (이렇게 해도 되나요?! 혼자만 가지고 있던 사진들을 함께 보고 싶습니다.ㅎㅎ)</p> <p>저희 집 바로 앞에 있던 40년된 미용실이에요. 사계절 식물이 항상 있던 곳인데.. 얼마 전 문을 닫았고, 젊은 부부의 작업실이 되었어요. 그 부부도 40년 된 미용실을 최대한 남겨서 새로 인테리어를 했다고 하더라구요. 오래된 식물과 이야기들은 없어졌지만 그 흔적을 남겨준 사람들이 고마웠습니다. </p> <p><img data-controller="blank-link" data-action="click-&gt;blank-link#open" src="https://catan-file.s3.ap-northeast-1.amazonaws.com/uploads/image_uploader/instant_image//a6bfd78ffea9cc80083fbfe8b93bf569/lg_9367e95ccc.jpeg" width="16.710526399995484em" style="width: 16.710526399995484em"></p> <p></p> <p>홍제천 인근 거리인데 오래된 나무들이 터널을 만들어주는 거리에요. 오래되고 큰 나무가 있다는 건 참 고마운 일입니다. 그 사이를 오고가는 시간이 참 좋아요. 계절마다 미세하게 변하는 초록색을 구경하는 재미도 좋습니다. 이번에 오시면 이 거리를 함께 걸어도 좋을 거 같아요. </p> <p><img data-controller="blank-link" data-action="click-&gt;blank-link#open" src="https://catan-file.s3.ap-northeast-1.amazonaws.com/uploads/image_uploader/instant_image//040c6cc9e735f5159956934e7347c105/lg_470eb79bb6.jpeg" width="16.710526399995484em" style="width: 16.710526399995484em"></p> <p></p> <p>다른 사진들도 찬찬히 올려볼게요~ 생각보다 이런 글을 남기는 일이 재밌네요~^^ㅎ </p>